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 (문단 편집) == 튀르키예의 변칙적 행보가 미칠 영향 == 이전부터 튀르키예는 시리아 반정부군의 은닉을 돕는가 하면 [[오스만 제국]]의 시조 쉴레이만 샤의 유해를 튀르키예로 호위해 가기 위해 기습적으로 시리아 영내에 침투한 전적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2016년 9월, 튀르키예군이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으로 시리아 영내에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대놓고 시리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물론 알-밥이 점령되기 전까지는 튀르키예가 시리아 정부군과 경계를 접하지 않았고, 튀르키예군 내부에서도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로 인한 장교단 숙청이 벌어졌기 때문에, 튀르키예가 근시일 내로 알-밥을 점령하고 에르도안이 주장한 약속대로 라카나 알레포로 향할 거라 보긴 어려웠으며, 실제로도 쿠르드족을 직접 공격하여 아프린을 점령하는 정도만 벌어졌다. 가장 주요한 변수는 튀르키예가 이 지역에 FSA를 지원하여 개입한 것은 사실상 시리아 정부, 그리고 그 뒤의 러시아, 이란과 대리전을 치루는 것과 크게 다름이 없다는 점. 실제로 러시아가 현재 튀르키예와 지난 공격기 격추 사건 이후 화해 무드에 들어가면서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이 이뤄지는 지역에는 시리아군, 러시아군 모두 폭격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동안 알레포에서 지속적으로 공습을 당한 FSA 등 반군들에게는 튀르키예군 주둔 지역이 사실상 '''절대 공습당하지 않고 지원도 보수도 높은 안전지대'''가 된 셈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알레포에 남은 반군들은 알레포를 이탈하고 튀르키예군에게 붙은 반군들을 단돈 200달러에 몸을 팔아먹은 배신자라고 욕하는 상황이었으나, 그렇게 배신자라고 부르던 HTS도 결국 이들리브로 밀려나 튀르키예에게 의탁하는 처지가 되었다.] 거기다 에르도안은 실제로 신오스만주의를 표방하며 시리아 북부, 이라크 북부 등을 자국의 영유권이라 주장하는 등 이 지역의 패권 강화를 위한 숟가락 얹기에 들어간 상태라, 이해 관계가 얽힌 열강들의 외교적 요구와 타협 없이는 튀르키예군이 시리아 땅에서 퇴거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으며, 현재의 시리아군 사정으로는 '''튀르키예군을 군사적으로 퇴거시킬 능력이 없다시피 하다'''. 사실 [[튀르키예]]는 원래 내전 발발 초기부터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였다. 하지만 튀르키예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폭기가 튀르키예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후 사이가 매우 안 좋아졌던 튀르키예와 러시아는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급속히 가까워졌으며, 최근 [[알레포]] 휴전 협상도 러시아와 튀르키예가 주도하였다. 튀르키예의 지도자 [[에르도안]]은 [[이슬람 근본주의]]자이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시리아 반군을 지지할 의사가 없고, 반군과 같은 [[수니파]]인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호의적이지 않아 결국은 반군 지지 세력(미국, 유럽, 사우디 아라비아)이 와해될 것을 직감하고, 서방에 의해 견제받는 동지인 러시아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튀르키예는 미국과 유엔을 배제하고, 러시아, 이란과 함께 2016년 12월 20일 시리아 내전 평화협상을 위한 모스크바 선언을 발표하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2&aid=0003128712&sid1=104&mode=LSD|미, 러 경제제재 확대…양국 갈등 증폭]]. [[6.25 전쟁]]의 [[휴전]] 협정이 당사국 중 하나인 한국을 배제하고 북한과 미국, 중국의 합의 하에 체결된 것처럼 시리아 내전의 정전 협상에서도 당사자인 시리아는 배제되고,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이 [[정전]] 협정을 하고 있다.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61228_0014608089&cID=10101&pID=10100#imadnews|튀르키예·러시아, 시리아 정전 조건 합의 2016/12/28]]. 2017년 3월 시점에서 튀르키예측은 군사적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그들의 동맹이 된 쿠르드 자치정부와 시리아에서 대립하는 관계이나, 정치적으로는 친러 스탠스를 조금씩 보여주면서 변칙적인 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로자바는 러시아군을 아프린 칸톤과 만비지에 불러들여 공동방어구역을 설정하는 등, 러시아의 개입을 유도하여 튀르키예군의 개입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 4월 26일에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전역에서 로자바 정부와의 전쟁에 들어갔으며, 군사 작전의 결과로 아프린 주를 장악하는데 성공, 이들리브와 북알레포를 연결하였다. 2018년 9월 경, 반군 측을 지원중인 튀르키예의 움직임을 고려해 봤을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움직임은 이들리브와 북시리아 일대를 시리아군이 직접 손댈 수 없는 튀르키예 정규군으로 채워 정부군의 점령 시도를 차단한 뒤, 표면상 자유 시리아군을 대표하는 국가해방전선을 앞세워 시리아 알 카에다, HTS를 비롯한 지하디스트 극단주의 계열 반군에겐 해산 및 튀르키예 지원 반군 휘하로의 편입을 명하고, 이에 불응/저항하는 조직은 제거하며,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자유 시리아군 계열 반군 조직(국가해방전선 휘하)을 대폭 지지해 세력을 키워주는 형식으로 형식상으로라도 이슬람 극단주의를 없애는 시늉을 한 뒤, 아사드가 통치하는 현재 시리아 정부와 다른 독자적인 친튀르키예 시리아 반군 주도의 정부와 의회를 구성시키고 반아사드 성향의 반정부 해외 망명 인사나 국가해방전선 등 튀르키예 지원 시리아 반군 단체의 지도자들 중 한 사람을 [[대통령]]이나 [[총리]]로 옹립시켜 이들리브와 아프린, 자라블루스, 알바브, 다비크 등 북알레포 지역들을 튀르키예 영향력 하의 괴뢰 미승인국으로 시리아에서 분리 독립시키거나,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과거 시리아에 속해 있었다 1939년에 튀르키예에 귀속된 하타이 주처럼 튀르키예의 정식 영토로 합병할 속셈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타이 지역은 시리아가 프랑스의 위임 통치령이었을 당시 시리아 영토였던 시절에도 튀르키예인들의 인구가 더 많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이들리브와 북알레포는 시리아의 주류 민족인 아랍인들이 더 많아 1939년 튀르키예 귀속 당시에 튀르키예인들이 다수를 차지했던 하타이와는 사정이 조금 다른 편.] 실제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서 [[크림 반도]]를 이런 방식으로 괴뢰국가로 독립시켜 자체적인 주민 투표 후에 [[병합]]한 적이 있었으며,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도 [[압하스]]와 [[남오세티야]] 등 조지아 사카슈빌리 행정부의 친미/반러시아 노선에 반발하던 러시아와 인접한 [[조지아]] 내 미승인국가들 두 곳을 조지아로부터 강제로 떼어내어 러시아 영향권에 넣어 분리독립시킨 적이 있었고, [[아르메니아]] 또한 1990년대 초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아제르바이잔]]과 벌인 전쟁에서 나고르노 카라바흐와 이 지역과 근접한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 지역의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들을 무력으로 점령하여 [[아르차흐 공화국]]으로 독립시킨 전적이 있다.[* 그러나 남오세티야와 압하스를 정식 국가로 인정히고 대사급 정식 수교 관계를 맺은 러시아와 달리 아르메니아는 아르차흐 공화국을 정식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자세한 건 아르차흐 공화국 문서 참조.] 튀르키예 역시 1974년 [[키프로스]]를 침공하여 이슬람 튀르크계의 인구 비율이 높은 키프로스 북부 지역을 점령하고 수년뒤인 1983년에 [[북키프로스]]으로 독립시켜서 사실상 튀르키예의 영향권 하에 두었다. 물론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내전 와중에 자국 영토를 무력으로 빼앗아간 튀르키예가 이들리브와 북알레포를 사실상 튀르키예의 괴뢰국으로 독립시키거나 시리아령에 대한 영토 추가 합병을 하려는 시도에 결사 반대할 공산이 크고, [[러시아]]와 이란, [[이라크]], [[레바논]] 등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부군을 지지하는 국가들과[* 사실 그리스와 튀르키예와 [[불가리아]]의 앙숙 관계만큼 덜 알려져서 그렇지.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 등 과거 [[오스만 제국]] 시기 튀르키예의 지배를 겪었던 중동의 아랍 국가들도 역사적으로 반튀르키예 감정이 몹시 심하다. 이라크의 경우 2000년대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이 튀르키예의 이라크 전 참전을 고려하자 이라크 국민들과 정치권 수뇌부들이 결사적으로 튀르키예군의 참전을 반대했을 정도였는데 자세한 건 [[튀르키예/외교]] 문서 참조.] 이외에도 [[그리스]], [[불가리아]] 등 튀르키예와 역사적, 정치적으로 앙숙 관계에 있는 다른 튀르키예의 인접국들도 이러한 튀르키예의 북시리아 지역에 대한 영토 합병 밑 친튀르키예 괴뢰국가 건설을 통한 분리 독립을 좌시하지 않거나 반대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아서, 과연 튀르키예가 북부 시리아를 병합하거나 괴뢰국가를 만들 수 있을지는 상당히 불투명하다. 과거 역사 속의 크림 반도나 북키프로스, 하타이 등의 지역은 '''애초에 합병한 국가 계열 시민[* 크림 반도는 러시아계, 하타이는 튀르키예계가 다수이고, 합병을 공개적으로 찬성할 정도로 해당 국가의 지지율이 높았다.]이나 지지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합병 내지 괴뢰국화가 수월했던 것이지, 반튀트키예 감정이 상당하고 튀르크계가 다수인 것도 아닌 이들리브와 알레포 지역 주민들은 튀르키예 영토로 편입당한다면 당장은 찍어누른다고 해도 현재 이스라엘 치하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나 [[모로코]] 치하의 [[서사하라]] 주민들, 걸프 전쟁 당시 [[이라크]] 점령기의 [[쿠웨이트]] 주민들, [[인도네시아]] 점령기의 [[동티모르]] 주민들처럼 지속적으로 독립투쟁이나 시리아로의 재편입을 주장하며 저항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속출할 것이다. 당장에 현재 [[키프로스]] 분쟁과 앙숙 관계인 그리스와 불가리아 등 주변국과의 갈등도 버거운 튀르키예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